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07 11:43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병욱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지난해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김병욱 의원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오전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는데 당국에서도 곧 확정할 것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세계경제의 성장둔화, 미중 무역갈등 격화, 환율 급등, 일본의 경제도발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최근 주식시장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특히 “시장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차입 공매도를 한시적으로나마 금지하는 것이 투자 심리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 외 수요기반 확대와 세제지원 강화 등의 정책도 당국에서 조기에 발표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일본계 자금 이탈로 인한 금융불안은 없다”며 “설령 그러한 의도를 일본이 갖는다고 해도 효과는 아주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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