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8.07 11:45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이 전기차 배터리용 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이 전기차 배터리용 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양극재 핵심원료인 코발트와 니켈을 대량 확보했다.

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호주의 광물채굴 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안마인즈(AM)와 황산코발트 및 황산니켈 구매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계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AM측이 북퀸즐랜드에서 채굴하는 코발트와 니켈 중 전기차 배터리에 적합한 관련 광물을 100% 사들이기로 했다. 도입 물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광물 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며, 계약기간은 기본 7년에 추가 협의를 통해 6년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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