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7 11:55
박지민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사진=박지민 인스타그램)
박지민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사진=박지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박지민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6일 박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이란 긴 시간 동안 JYP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컸다"며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쉬운 마음은 있다. '성공'이라는 단어 하나로 7년을 표현하기에는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동안 지내오면서 아직 저의 곡을 못 만났다고 생각하면서 JYP를 떠난다고 하니 저를 위해 고생해주신 분들한테 죄송하기도 하고 아쉽다"고 덧붙였다.

또 "짧게 반짝하고 끝나는 가수가 아니라 오래 오래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을 하다 보면 그때 정말 내가 원하는 좋은 음악을 하고, 그리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저는 그게 정말 성공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8월에 나오는 마지막 앨범을 준비하면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며 "그동안 JYP NATION STUDIO J 그리고 박진영 피디님 정말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가요계에 따르면 박지민은 이달 JYP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회사와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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