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8.07 14:28
하남시 관계자가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수영장)의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하남 국민체육센터 증축사업’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가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수영장)의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하남 국민체육센터 증축사업’이 지난 5월 조달청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다.

총사업비 90여억원을 투입해 하남 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건립되는 수영장 증축사업은 연면적 3733㎡로 지하1충에서 지상2층의 규모로 수영장 50m 8~10레인, 다목적룸이 조성될 계획이다.

공사추진은 오는 21일 설계공모(안) 심사 후 9월 설계에 착수해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증축사업은 시 재정과 지난해 특교세 및 특조금 18억을 확보하고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됀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설계사 선정 후 본격적으로 전문가 자문 및 이용자 의견을 청취해 한정된 부지와 예산에서 최고의 설계(안)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증축으로 정원 문제로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던 시민들의 이용 확대와 생존수영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들의 수영욕구 충족 및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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