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08.07 15:39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한다는 메시지 전달

(사진제공=청와대)
(사진제공=청와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선물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 직원에게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직원도 있지만 수출 규제 문제 등으로 휴가를 미룬 분도 있다"며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대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홍택 작가의 ‘90년생이 온다’는 기성세대가 1990년대에 태어난 지금의 20~30대와 함께 공존하기 위한 가이드책이다. 올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휴가 당시 김성동 작가의 ‘국수’와 진천규 작가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앞서 지난 설 연휴 때, 문 대통령은 청와대 전 직원에게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 특별보좌관의 '축적의 길'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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