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08 09:38
(자료=KEB하나은행)
(자료=KEB하나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환전지갑 서비스가 출시 10개월 만에 거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환전지갑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환전서비스로 몇 번의 터치만으로 달러, 유로화 등 총 12종의 외화를 손쉽게 환전할 수 있다. 특히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신청 당일 영업점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외화 수령 없이 앱에 1인당 미화 1만 달러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관심통화와 목표환율을 등록하면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환율이 낮을 때 환전한 뒤 앱에 보관했다가 목표환율 도달 알림을 받으면 원화로 간편하게 재환전할 수 있어 환테크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환전지갑은 고객들이 다양한 제휴처에서 이용할 수 있게 오픈API를 적극 활용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환전지갑은 하나은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추가될 자동환전, 외화선물하기 등의 편의기능 및 하나금융그룹의 해외결제플랫폼 GLN을 통한 외화결제서비스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모바일뱅킹),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One more Holiday’ 이벤트를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휴가철을 맞아 하나멤버스,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에서 진행 중인 환율 100% 우대효과 이벤트도 8월 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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