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8 09:02
김민주가 송병준과 이혼 후 일반인과 재혼했다. (사진=KBS 캡처)
김민주가 송병준과 이혼 후 일반인과 재혼했다.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탤런트 김민주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남편 송병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한 연예계 관계자는 김민주가 교회에서 만난 일반인 남성과 지난해 결혼했으며, 결혼식은 가족들끼리 보여 식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밝혔다.

김민주의 남편은 큰 키에 선한 인상을 가진 호남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민주는 당분간 연예계 복귀 계획은 없으며, 결혼 생활에 충실할 예정이다.

김민주는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으며 2003년쯤 이승민이라는 예명으로 10여년간 활동하다가 다시 본명을 사용했다. MBC 시트콤 '논스톱'(2000),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2004~2005), '하얀거탑'(2007), '탐나는도다'(2009), '예쁜남자'(2013~2014) 등에 출연했다.

한편, 김민주는 지난 2010년 1월 3일 드라마 제작자 송병준 대표와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2014년 말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송병준 대표가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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