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08 11:5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세계 3대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체 트러스트토큰이 바이낸스 체인을 기반으로 5개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트러스트토큰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은 기존에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으로만 제공됐다.

바이낸스 체인이 호환됨에 따라, 사용자는 트러스트토큰의 5개 스테이블코인을 모두 바이낸스 덱스에서 0.04%의 낮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트루USD는 8일 바이낸스 덱스에서 거래가 시작되며, 다른 4개의 스테이블코인도 유통될 수 있도록 상장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5개의 스테이블코인은 모두 ERC20와 BEP2 표준 토큰 간 호환이 가능한 크로스 체인을 적용한다.

이는 HTLC가 바이낸스 체인 메인넷에 도달한 직후에 스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이 안 트러스트토큰 CEO는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바이낸스 체인 및 덱스 합류를 통해 이러한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트러스트토큰 앱에서 BEP2 버전의 트러스트토큰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하거나 인출할 수 있으며, 바이낸스 닷컴에서 TUSDB 입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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