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8.08 14:26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하나멤버스에서 실시한 소액펀드 이벤트에 1000개 이상의 계좌가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소액펀드는 작은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투자를 시작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플랫폼인 하나멤버스에서 소액펀드를 선보였다. 이 펀드는 가입에 필요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고, 투자성향과 목표수익,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에 따라 상품을 분류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멤버스의 소액펀드에 1000원 이상 가입하면 1000 하나머니를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들의 이용실적에 따라 누적되는 하나멤버스 포인트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금융투자 e-Business실장은 "하나금융투자의 소액펀드 열풍은 온라인 펀드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라며 "소액펀드는 글로벌 증시의 혼조 속에서 다양한 펀드상품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마땅히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향후 다수의 자산운용사들과 손을 잡고 소액펀드의 상품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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