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8 14:45
'임자 아일랜드' 박소윤 (사진=스카이드라마)
'임자 아일랜드' 박소윤 (사진=스카이드라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결혼 직진 로맨스 ‘임자 아일랜드’ 박소윤이 인기녀로 등극했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의 러브 리얼리티 ‘임자 아일랜드’는 청춘 남녀 8명이 임자도에서 일주일 동안 낭만적인 동거를 펼치며 결혼 상대자를 찾는 결혼 직진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7일 방송된 ‘임자 아일랜드’ 1회에는 외모, 스펙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결혼 적령기 남녀 8명의 동거 첫날이 그려졌다. 4명의 훈훈한 남자 출연자 박승제, 전형균, 권혁선, 김도현과 4명의 여자 출연자 김소연, 박소윤, 김영지, 송지영의 미모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갑파더’ MC 김갑수의 나레이션 역시 유쾌한 재미를 안겨주었다.

나이, 직업, 학벌 등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연자들은 짧은 순간 좋은 첫인상을 남기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자 출연자들은 여자 출연자들의 가방을 들어주거나 물을 챙겨주는 등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고, 김소연은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 송지영은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방송 초반 이상형, 군대 이야기로 화기애애하던 남자 출연자들은 여자 출연자가 등장한 뒤 어색한 긴장감을 드러내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음을 예고했다.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되던 중 “여기서 마음에 드시는 분이 있으셨나”라는 권혁선의 돌직구 질문에 전형균, 권혁선, 김도현 3명은 입을 모아 박소윤을 꼽았다. 박승제는 끝내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했다.

퇴근 후 공허한 마음을 결혼으로 채우고 싶다는 ‘준비된 남자’ 전형균, 프랑스 최고의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고 베이커리 카페를 치열하게 운영해온 ‘겉바속촉’ 박승제, 강남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인 ‘홍영기 닮은 꼴’ 김영지는 간절함만큼 평생의 반쪽을 찾을 수 있을까. 앞으로 펼쳐질 여덟 남녀의 행보가 기대된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남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무한 자극하는 색다른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결혼 직진 로맨스 ‘임자 아일랜드’는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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