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08 15:31
BJ철구 (사진=철구 유튜브 캡처)
BJ철구 (사진=철구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아프리카TV BJ철구(본명 이예준)가 군 복무 중 필리핀 마닐라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육군 측이 "철구가 복귀하면 즉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8일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육군 관계자는 "확인할 결과 철구가 맞다"며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아서 나갔으며, 현재 논란이 된 사항은 복귀 즉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 중 금액 차이에 따라 영리 활동으로 보고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국방부 장관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철구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바카라 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철구로 보이는 남성이 카지노에서 도박에 열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작성자는 "마닐라의 한 카지노인데 BJ 서윤이랑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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