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08 15:5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헬로우뮤지움이 오는 10월 중순 성수동으로 이전해 재개관한다.

재개관을 앞두고 미리보기 전 '미술관의 개구장이들'을 진행준이다. 

어린이 미술관 최초로 진행하는 퍼포먼스 연계 전시로 원로 작가인 이건용, 성능경, 윤진섭을 초대해 지난 20일 진행한 세 작가의 퍼포먼스 영상과 인터뷰, 사진들을 선보인다.

'미술관의 개구장이들'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고정관념에 실험적인 접근을 통해 사고의 틀을 깨주는 연계교육 ‘아트동동’ 도 진행 중이며 티켓 오픈 당일 모두 매진이 됐다.

하루 평균 2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세 작가의 퍼포먼스 영상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일상의 사물과 몸을 이용해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며 회화와 조각 위주였던 전시장에서 퍼포먼스는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롭고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아트동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보호자는 “미술관에서 자유롭게 낙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라고 말했다.

연간 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헬로우뮤지움은 2007년 개관한 이래로 13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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