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08.08 17:12
한끼줍쇼에 출연한 윤빛나. (사진=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윤빛나. (사진=JTBC)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끼줍쇼’에 출연한 윤빛나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미리 섭외한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출연진은 이태원을 방문해 '한 끼'에 도전했다. '한끼줍쇼'는 출연자가 사전 섭외 없이 아무 집이나 찾아가 한 끼를 얻어먹는 컨셉의 예능이다.  

이날 출연자 허재와 강호동은 우연히 윤빛나의 집을 방문해 한 끼를 대접받았다. 이 과정에서 윤빛나는 쇼핑몰 CEO인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은 '짜고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미리 메이크업을 다 하고 방송 내내 쇼핑몰 홍보를 했다"며 "이래도 섭외가 아니라는 건가?"라는 의견을 냈다. 다른 네티즌은 "일반인의 사생활을 너무 꼬치꼬치 캐묻는 거 아닌가 싶더니, 쇼핑몰 CEO라는 걸 듣고 이유를 알았다"며 "누가 봐도 섭외된 집이라 채널을 돌렸다"고 말했다. 

한끼줍쇼의 섭외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개그맨 이휘재와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집을 방문했을 때도 섭외 논란이 있었다. 당시 1만2475세대가 살던 청담동에서 우연히 이들의 집을 방문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 아이오아이 멤버인 전소미와 신민정 전 KBS 기상캐스터 등의 집을 방문하며 조작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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