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8 16:5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9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남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모레(10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고 내륙에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8일 밤(24시)까지) 전국(강원남부, 경북북부는 9일 새벽까지), 북한: 10~70mm, (9일 오후(12~18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남부내륙, 제주도산지, 북한: 5~5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9일) 아침 기온은 23~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 32~35도(평년 28~32도), 모레(10일) 아침 기온 23~26도(평년 21~24도), 낮 기온 29~36도(평년 28~32도)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번 주 동안 낮 기온이 33도 이상, 동해안과 내륙은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다.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내일(9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대전 25도, 광주 26도, 춘천 24도, 청주 26도, 전주 25도, 강릉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마산·창원 25도, 울릉·독도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대전 35도, 광주 34도, 춘천 33도, 청주 35도, 전주 35도, 강릉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마산·창원 34도, 울릉·독도 30도, 제주 3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 높음', 오존 지수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9호 태풍 '레끼마(REKIMA)'는 오늘(8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930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80km/h(50m/s)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내일(9일) 15시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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