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삼성전자가 후원한 이동세탁차량 ‘행복나눔 빨래터’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여주시자원봉사센터가 신청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종심사 결과 여주시가 선정되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동세탁차량은 총 1억 5000만원 상당으로 차량안에 24kg 드럼세탁기 2대, 18kg 건조기 2대, 발전기 1대, 온수기 1대, 에어컨 1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적의 시스템을 갖춘 차량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여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 여주시자원봉사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세탁차량은 향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하여 집에서 처리하기 힘든 대형 세탁물(이불, 담요 등)을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세탁해주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여주시자원봉사센터는 공모를 통해 세탁 관련 자원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봉사 단체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를 드리며 특히 이동세탁차량 활동에 열정을 다해 추진해 줄 여주시의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더욱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한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공모사업 선정 기준은 자원봉사에 대한 열의와 자치단체장의 관심과 사랑이었다며 여주시가 열심히 활동하여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