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8.09 11:16

이창희 원장 "방위사업 투명성 높여 국민신뢰 향상"

이창희(왼쪽) 국방기술품질원장이 9일 강성구 기품원 청렴옴부즈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품원)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9일 서울시 중림동 분원에서 부정부패 감시 전문가인 강성구 한국투명성기구 정책위원(63)을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청렴옴부즈만은 기관의 예산집행 및 부패행위에 제기된 민원업무를 확인‧점검해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외부에서 위촉돼 활동한다.

강성구 청렴옴부즈만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투명성기구 및 국제투명성기구한국본부의 정책위원과 이한열기념사업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기업 및 정부의 부정부패 예방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비정부기구(NGO) 한국투명성기구의 창설을 주도했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사무총장을 지냈다. 

그는 2006년 방위사업청 출범과 함께 5년간 방위사업청의 대표옴부즈만으로 지내며 방위사업청이 투명하고 청렴한 정부기관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한국전력공사 대표옴부즈만, 서울특별시 계약심의의원회 위원, 충청남도교육청 감사관, 국가청렴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운영위원 겸 전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 등을 지내며 각종 기관의 청렴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강성구 신임 청렴옴부즈만은 기존 2명의 청렴옴부즈만과 협력해 국방과학기술품질원의 청렴·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방위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국민의 신뢰를 향상시켜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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