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8.09 12:19

전국 58개 친환경 인증기관 중 단 6곳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양평군)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사단법인 양평친환경인증센터(이사장 김낙수)가 지난 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진행한 2019년 친환경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양평친환경인증센터가 받은 ‘우수’ 등급은 평가 등급 중 최고등급으로 전국 58개 인증지정기관 중 전국 6개소 만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전년도에 이어서 2년연속 ‘우수’ 등급을 부여받는 성과를 걷어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환경인증기관 등급 결정은 2018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하고, 인증기관의 인증업무 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인증기관을 육성하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양평친환경인증센터는 농업 일선에서 양평군의 친환경농업 발전과 친환경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역 내 농업인의 친환경 인증에 대한 행정적,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지역의 안전농산물 생산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인증기관 ‘우수’ 등급으로 양평군은 양평 친환경인증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증가되고, 친환경농업의 선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은 2019년 8월 현재 1279개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으며, 총면적은 1216ha이며 이는 경기도 전체 3811개 농가의 약 34%를 차지해 도에서 가장 많은 인증 농가가 소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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