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8.09 12:22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7일부터 6주간 운영하는 ‘웹툰 리뷰교실’ 수강생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웹툰 리뷰교실’은 깊이 있는 시선으로 웹툰(만화)을 감상하고 공감 넘치는 리뷰를 쓸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입문 수업이다.

만화를 단순 소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각적인 시선으로 깊이 향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교육으로, 영화계와 만화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와 ‘2018 만화비평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강상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하 1층 강의실에서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씩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 문의는 전화(032-310-3052)로 하면 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문화진흥팀장은 “매년 수천 편의 웹툰이 탄생하는 상황에서 콘텐츠의 리뷰 및 비평 활성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리뷰어의 등장으로 더욱 건강한 만화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2019 만화평론 공모’를 진행 중이다. 기성 부문은 8월 22일까지, 신인 부문은 9월 6일까지 신청받으며 자세한 공고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