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09 18:39
온열질환 관련 합동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 관계자들이 온열질환 관련 합동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9일 오후 2시 보건, 소방, 재난 합동 영상회의를 열었다.

올해는 7월 중순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여 현재까지 150명이 발생했고 이 중 2명은 사망했다.

이에 시·군는 취약계층 정보를 파악하고 사전 폭염취약 환경 조사, 발생한 온열질환자 사례분석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고위험군에 대해 1:1 현장 대응팀을 파견해 직접 현장 계도를 하고 있다.

또한 폭염이 지속되는 8월말까지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방문간호사, 생활관리사, 재난도우미 등 모든 인적자원과 행정력을 동원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의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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