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10 09:0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 경유도 2주째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4.0원으로 전주 대비 2.0원 올랐다. 경유는 리터당 1352.6원으로 1.0원 상승했다.

상표별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확인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67.6원으로 전주보다 2.2원, 경유는 1326.3원으로 1.0원 각각 올랐다.

최고가는 SK에너지가 차지했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08.3원, 경유는 1367.5원으로 각각 2.1원, 1.3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88.6원으로 1.3원 올랐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94.6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462.7원으로 0.9원 상승했으나 서울보다는 125.9원 낮았다.

8월 1주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58.3달러로 전주 대비 4.5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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