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0 00:11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 (사진=JTBC 캡처)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사건 수사 결과가 연기됐다.

지난 8일 헤럴드 경제는 "당초 8월 초로 예정됐던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가 한 달 정도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찰청 측은 "이달초 발표예정이었던 고유정 수사결과가 미뤄졌다. 살펴 볼 부분들이 더 있다"며 "이달 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사결과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법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유정의 의붓아들 A군은 지난 3월 2일 충북 청주의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군은 고유정의 현남편 B씨와 함께 잠을 잤으며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의식, 호흡, 맥박이 모두 없는 상태였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군) 전신이 10분 이상 눌려 사망했다"고 사인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