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8.11 17:35
김종두 강사가 '정약용선생 알아가기 토요강좌'에서 목민심서와 현대 리더십의 연광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있다.(사진=정약용문화교육원)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정약용문화교육원이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다산유적지 내 다산문화관에서 '정약용선생 알아가기 토요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김종두 강사를 초청해 '목민심서와 현대 리더십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일 오후 2시에 열렸다.

김 강사는 강의에서 "사단법인 정약용문화교육원은 우리 인류의 큰 스승인 정약용 선생의 민(民)을 사랑하는 정신을 잇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찾아 제시하고 실천하며, 재조명해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두 강사는 현재 사단법인정약용문화교육원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육군3사관, 조선대, 영남대, 성산효대학원을 졸업(효학박사)했다. 또 국방대 교수와 경민대, 성산효대학원 효학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김남기 정약용문화교육원 이사장은 "앞으로 30년 후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아름다운 한국의 다산 유적지를 동경하는 것과 함께, 자기 나라의 걸출한 인물들을 이야기 할 때 한국의 정약용 선생과 같은 인물이라고 이야기 하는 날까지 우리 정약용문화교육원의 동지들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김경선 강사의 '정약용의 한자 교육과 아학편'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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