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8.11 15:04

여객 차량 무단사용 ·공식 주차대행업체 사칭 등 불법행위도 수사

여름 시즌 인천공항 면세점 디스플레이 (사진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여름 시즌 인천공항 면세점 디스플레이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인천국제공항경찰단(단장 김헌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오는 19일부터 불법 주차대행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불법 주차대행 영업행위의 제지 및 퇴거명령 불이행에 대한 처벌규정이 한층 강화된 공항시설법 시행 이후 잦아들었던 불법 주차대행이 최근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불법인지 모르고 차량을 맡긴 이용객들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항경찰단과 공항공사는 공항 내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11일부터 홍보 및 계도에 들어간뒤 불법 주차대행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전방위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여객 차량 무단 사용, 공식 주차대행업체 사칭 행위 등 전반적인 불법행위에 대하여도 강도 높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김헌기 단장은 “공항 내 무질서 행위를 바로잡고 공항 이용객들의 피해와 교통혼잡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주차대행 영업행위가 근절될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