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8.11 19:54

9일 '아시아실리콘밸리, 美 실리콘밸리에 길을 묻다' 토크콘서트 가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실리콘밸리, 美 실리콘밸리에 길을 묻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아시아실리콘밸리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성남시의 도전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밝혔다.

'아시아실리콘밸리, 美 실리콘밸리에 길을 묻다' 토크콘서트에는 은 시장과 손재권 전 매일경제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특파원을 비롯해 성남시 소재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손 특파원은 ‘아시아실리콘밸리로 가는 길’ 강연에서 “알고 있는 상식이나 경험은 지나간 것이고, 어찌보면 그 동안의 것들이 미래를 올바르게 판단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면서 “미래는 예측을 뛰어넘을 만큼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계속 배우고, 알고 있던 것을 리셋하는 차원에서 리러닝(Re learning)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 은 시장은 “성남시 거의 모든 지역이 관제공역이지만 드론 개발 기업들을 위해 규제개혁으로 드론존을 설치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공유자전거를 도입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시가 책임을 지는 자세로 변화하는 환경에 계속해서 도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남시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려는 기업·시민의 도전과 함께 하겠다"며 "해답 없는 미래에 용기를 갖고 도전하는 여러분들의 편이 되어 지원해 드리고 응원할 것이며, 실패든 성공이든 성남시가 든든한 언덕이 돼드리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사업은 성남시 경제를 권역별로 특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세계적인 첨단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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