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2 04:16
류현진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12승과 한국·미국 프로야구 통산 150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오전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날 오전 4시 50분 생중계한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류현진은 지난 3일 가벼운 목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 부상에 대해 "일종의 여름휴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은 11승2패 평균자책점(방어율) 1.53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연이은 호투에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류현진이 절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홈경기에서 시즌 12승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애리조나는 이날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로 마이크 리크를 내세운다. 그는 올 시즌 23경기(142⅓이닝)에서 9승 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중이다. 리크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난 1일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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