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2 08:56
류현진이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을 달성하고 방어율도 1.45로 낮췄다.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이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을 달성하고 방어율도 1.45로 낮췄다.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12승과 한미 프로야구 통산 150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4K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8회 류현진은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홈런 2방을 허용했지만 팀은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무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53에서 1.45까지 낮아졌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한발짝 더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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