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2 09:29
'캠핑클럽' 이진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캠핑클럽 캡처)
'캠핑클럽' 이진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캠핑클럽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캠핑클럽'에서 이진이 남편과 미국 생활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 이진은 남편에 대해 "우리 오빠는 나를 걱정하는 스타일이다. 처음에 자기가 회사를 가면 내가 혼자 있어야 하니까 그런 내가 아기 같았나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마트를 가면 항상 위에서 잘 가고 있는지 쳐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는 "외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영어도 잘 못하는데 사랑하는 사람 하나 보고 외국에서 나가 살기는 힘들 것 같다. 다 포기할 만큼 사랑했나"라고 물었다.

이진은 "그렇다"며 "처음 6개월은 신나고 재미있게 놀았다. 걸어다니기만 해도 좋았는데 6개월 지나니까 가족이 생각났다"며 한국에 잠깐씩 들어올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진은 지난 2016년 2월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은 현지 교회 목사의 주례 하에 일가친척들만 함께 하는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하와이에 머물며 신혼여행을 즐겼다.

이후 뉴욕에 신혼집을 마련해 한국을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남편은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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