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12 10:12

15개월간 허위·과장 광고 신고활동

은행연합회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은행회관 모습. (사진제공=은행연합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은행연합회 등 7개 금융협회는 12일 금융권 불법광고 시민감시단 30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감시단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의 후속조치로 모집돼 직접 허위·과장광고를 찾아 신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금융협회는 선발된 300명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감시단(157명)을 초청해 오는 27일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금융협회 공동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감시단 활동내용에 대한 교육과 금융광고의 특성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시민감시단은 올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15개월간 활용하며 금융현장 모니터링으로 허위·과장 광고를 각 협회에 신고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신고수당을 지급한다. 수당은 신고내용에 따라 차등지급(5000~10만원)하고, 내년 말에 실적이 우수한 시민감시단 총 10명에 대해 표창과 포상금(1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1인당 수당지급 총 한도는 20년 말까지 30만원, 올해 말까지는 최대 10만원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