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12 09:4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콘텐토스가 포토그리드와 자체 암호화폐 COS 기반 보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콘텐토스의 D앱이자 생태계 파트너인 포토그리드 애플리케이션의 브라질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토그리드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사진을 편집하고 다른 유저에게 공유하여 ‘좋아요’를 얻어 PG포인트를 획득한다.

획득한 PG 포인트는 주간 순위에 집계되고 COS로 변환되어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활동에 따른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콘텐토스는 보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전체 하루 활성도는 평균 135%, 크리에이터 수는 191%, 제작된 콘텐츠는 2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벤트를 진행했던 브라질 시장의 성과도 발표되었다.

브라질 시장에서 신규 이용자 수는 89% 증가했으며 총 454,263명 이상의 이용자가 COS를 통한 보상을 경험했다.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얻은 크리에이터의 구체적인 사례도 공개되었다.

포트그리드의 크리에이터 프란 아라우조가 올린 사진은 이벤트 첫 날 인기 사진으로 선정되어 58.5 달러에 달하는 1300 COS가 지급되었다.

이는 브라질 지질 통계 연구소(IBGE)가 발간한 브라질 전국 가정 표본 조사가 밝힌 브라질 주민의 일평균 수입 약 18.61 달러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패션 블로거인 라이자 바스토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178건의 포스팅을 통해 1만5217 COS인 685 달러 상당의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키이스 황 포토그리드 R&D 담당 이사는 "포토그리드는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전달할 수 있는 모델을 끊임없이 구상해왔다”라며 “생태계 파트너인 콘텐토스와의 협력으로 포토그리드의 플랫폼 이용자가 많아지고 활성도가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믹 차이 콘텐토스의 공동 창업자 겸 CEO는 “포토그리드팀과 논의를 통해 이벤트를 더욱 많은 지역에서 개최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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