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8.12 11:19
지중화 1차 구간이 공사후 쾌적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가 광명동 구도심 거리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신주 지중화 2차 사업을 12일 착공한다.

광명동 전신주 지중화 사업은 광명동 개봉교부터 광명6동삼거리까지 총 1.5㎞ 도로의 양방향 전선로와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착공하는 2차 사업은 광명사거리에서 광명6동삼거리까지 전신주를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 개봉교~광명사거리 구간은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전신주 지중화 사업은 지중화 전 구간에 걸쳐 전신주 108개 및 가공변압기 99대 가공전선 3.9㎞를 철거하고 지중케이블 11.7㎞를 설치한다.

사업 시행자인 한전은 교통 혼잡과 시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부분의 공사를 야간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광명시는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공사기간 동안 수시로 회의를 갖고 문제점을 파악해 시민 안전과 시민 불편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주요 상권인 광명사거리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구도심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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