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8.12 13:27
하남시청 전경(사진=하남시)
하남시청 전경(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지난 7일 신도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직정비와 인력충원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주요골자는 정원 총수를 820명에서 857명으로 37명 증원하며 기존 3개의 부시장 직속 보좌기관에서 정보통신과를 정보통신담당관으로 변경 추가해 4개의 보좌기관을 운영한다.

정보통신담당관의 신설은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 및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 명칭은 복지문화국을 복지교육국으로 변경하고 사업소인 하남시립도서관을 도서관정책과로 변경 복지교육국 소속으로 옮겨 평생교육을 강화한다. 기존 복지문화국의 문화체육과는 자치행정국으로 소속을 변경한다.

교통환경국을 교통환경건설국으로 변경하고 기존 환경보호과를 환경정책과로 변경해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변화를 사전에 대처할 방침이다.

회계과에 공공시설팀을 신설해 현재 진행 중인 시청사 증축을 비롯한 공용청사, 공공건축물 공사를 전담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과의 사업기획팀과 택지개발팀을 도시개발팀으로 통합 운영하고 보육수요의 폭발적인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성보육과의 보육팀을 보육정책팀과 보육지원팀으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1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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