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12 12:37
(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은 12일 베트남으로 동화(VND)를 직접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베트남으로 보내는 해외송금은 미 달러화(USD)로만 가능했다. 이 경우 수취인은 현지에서 동화로 이중환전을 할 수 밖에 없어 수수료 부담이 컸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앞으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단일 환율이 적용돼 해외송금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송금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지 송금 중계 전문은행인 비엣콤뱅크(Vietcombank)와의 직접 제휴를 통해 중계 지급수수료 포함 현지 수수료를 약 4000원 수준으로 인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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