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8.12 13:12

첨단·국방과학기술 융합 신개념 공모
13일 대전, 14일 서울에서 개최
ACTD 공모는 9월 20일까지 접수

첨단·국방과학기술 융합 신개념기술시범(ACTD) 과제 공모 설명회가 열린다.(사진=국방기술품질원 제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첨단과학기술과 국방과학기술을 융합하는 신개념 과제 공모 설명회가 열린다.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과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3일 대전시 IT전용벤처타운에서, 14일 서울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2021년도 착수예정 신개념기술시범(ACTD, Advanced Concept Technology Demonstration)에 대한 과제 공모(이하 ACTD 과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개념기술시범사업은 국내 민간의 기술을 활용해 3년 내 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 우수한 기술 및 개발성과를 신속히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것이다.

올해 ACTD 과제 공모에서는 기존의 '공모과제' 한 가지에서 범위를 넓혀 소요군의 '기획 과제'와 군 작전 수행 및 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시범적용과제'를 추가 공모함으로써 산·학·연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했다. 기획과제는 군에서 직접 필요한 기술에 대해 기획한 과제로, 무기체계에 대한 보완·개발이 가능한 산·학·연의 기술을 공모한다. 시범적용과제는 무기체계뿐 아니라 군에서 사용 가능한 장비·물자 등 전력지원체계 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에 대해 모집한다. 

이번 ACTD 과제 공모는 민간의 첨단과학기술을 군에 접목해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유도하며 국내 방위산업 부품·소재 분야 개발을 적극 지원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13일과 14일에 열릴 과제 공모 설명회에서는 ACTD 제도 개선에 대한 설명과 소요군의 기획과제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 향후 제도발전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는 13일 화요일 대전시 유성구 테크노9로 35 IT전용벤처타운 1층 세미나실, 14일 수요일 서울시 중구 청파로 463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ACTD 공모는 9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www.dtaq.re.kr), 방위사업청 홈페이지(www.dapa.go.kr),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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