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8.12 15:37
곽상욱(왼쪽) 오산시장이 왕루이 디지털테크놀로지 그룹 이사와 관광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12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왕루이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  이사 일행과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테크놀로지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법인으로 중국내에 지사가 설립돼 글로벌 금융·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수 약 10만명의 중국과 동남아 회원을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관광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지역의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오산지역 명소투어, 홍보 마케팅 등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오산시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120명은 첫 방문지로 세계적인 뷰티 화장품 제조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으로 이동해 기업 박물관인 아모레아카이브와 원료식물원을 관람하고 기업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260년 전통의 역사를 간직한 도심 속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을 방문해 장보기체험 등 재래시장 한국문화 체험의 시간을 갖고 송중기, 장동건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해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아스달연대기 메인세트장을 관람했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오산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코스 개발과 체험거리를 접목해 한류 관광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