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12 16:49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2일 주식시장에서는 솔고바이오, 리드, 남성, 한일화학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테마별로는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솔고바이오는 척추 고정장치 신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29.56% 오른 263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는 언론을 통해 척추 고정장치 시스템 ‘카이런’이 미 FDA 판매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장 자동화 솔루션 업체 리드는 전거래일 대비 29.89% 상승한 2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회사는 특별관계자인 알펜루트자산운용의 지분율이 전환권 행사 후 장내매매로 인해 8.40%에서 5.99%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남성은 전거래일 대비 30% 상승한 3965원, 한일화학은 29.79% 오른 1만8950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주가 급등과 관련된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특히 화장품 종목은 동종업체 악재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화장품업체 DHC의 자회사 DHC테레비는 최근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영상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내보낸 일이 부각되며 비판받고 있다. 한국콜마도 윤동한 회장의 문 대통령 비난 발언으로 불매운동 대상이 됐다.

컬러레이(23.14%), 코리아나(17.08%), 세화피앤씨(11.64%), 한국화장품(10.40%), 토니모리(7.59%) 등 다른 화장품 종목들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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