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8.12 17:20

6명의 강박증 환자가 펼치는 강력한 웃음폭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남녀노소 웃음 보장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을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

유럽을 넘어 대학로를 뒤흔든 연극 '톡톡'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이다.

내용은 투렛 증후군, 계산벽, 질병 공포증, 확인 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 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가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연극열전6'의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해 일반 관객은 물론 평단과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웰메이드 힐링 코미디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이 모여 한순간도 평화로울 수 없는 대기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번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았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수원SK아트리움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연 예매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