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8.12 18:05

폭염 속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위해 광폭 행보

주낙영 경주시장이 12일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국비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제공=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12일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 등과 만나 국비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막바지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폭염 속에서도 광폭행보로 분주하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이날 국가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주요현안사업과 국비지원 사업 논의를 위해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을 방문해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국비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 시장은 이달 19일 예정된 기재부 예산심사 최종 전산입력을 앞두고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쟁점사업 반영을 위해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구윤철 제2차관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반도체소재 혁신을 위한 양성자 가속기 기술개발과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특별법제정관련 사업비 지원확대 및 특별법 취지에 부합되는 신규예산코드 부여와 국가직접 시행 대형 SOC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예산을 지원을 요청했다.

구 2차관은 “경주시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 2차관과의 면담을 마친 후 주 시장은 기재부의 예산심의를 총괄하는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한 해당사업 심의관실을 일일이 찾아가 내년도 경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반드시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주시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날 때까지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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