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13 08:1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가 플랫폼 운영을 위한 위원회의 추가 구성원으로 IBM, 타타커뮤니케이션즈가 합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소프트웨어 회사인 스월즈사의 공동창립자 리먼 베어드와 맨스 하몬이 만든 해시그래프 기반의 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해시그래프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블록체인의 높은 수수료와 전력 소모량, 낮은 확장성을 극복하는 프로젝트다.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운영 위원회는 글로벌 39개 대기업만이 참여하며 노무라 홀딩스, 도이치 텔레콤, 스위스콤 블록체인, DLA 파이퍼, 마가진 루이자 등이 지난 1차 위원회 구성원으로 발표됐다.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 위원회는 헤데라 플랫폼의 코드 업데이트, 노드 정책 결정, 네트워크 참여자 선정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운영위원회는 해당 기업이 산업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평판을 기반으로 위원회가 공익에 반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지하며 헤데라 거버넌스의 신뢰와 이익을 극대화 하게 된다. 

제리 쿠우모 IBM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의 부사장은  “IBM의 하이퍼레저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 원장의 관리 및 구축에 사용되는 표준 기업이며, 우리는 헤데라 해시그래프가 기업 내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개선하여 네트워크를 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맨스 하몬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CEO는 “헤데라 해시그래프가 만든 운영 위원회 분권형 지배구조에 대한 선구적인 접근방식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며, 해시그래프 알고리즘은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과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