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13 08:3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헤이비트는 2018년 8월 1일 암호화폐 자동투자 서비스를 공개하여, 지난 1년간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간 동안 헤이비트의 자동투자 서비스는 +11.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종목 단순 보유대비 37.39%p 높은 성적이며, 아직 과세가 이루어지지 않는 암호자산 특성상 세후 수익률로 간주할 수 있다.

기간 중 최대 -68.17% 까지 이르었던 시장 대폭락 와중에도, 헤이비트는 최대 누적손실(MDD)을 -3.74%로 방어하여, 사용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김동주 헤이비트 퀀트 팀장은 “MDD는 투자 고통지수라고도 한다. 이를 낮게 제어하는 것이야말로 장기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헤이비트는 그 외의 사용 데이터들도 공개했다. 

자동투자 서비스는 기간 중 374만건의 거래 건수와 2554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하였다. 

사용 투자자는 1137명이며, 그 중 최고 수익 사용자는 총 3770만원의 수익금을 기록했다.

이충엽 헤이비트 대표는 "최근 업그레이드 한 전략 기준으로는 연 20% 수익률도 가능했다. 현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더 성과를 높여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헤이비트는 비트코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시세의 급등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트코인 등의 디지털 자산 투자자를 위해, 자동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 사이트 및 앱스토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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