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8.13 13:30
이길형(왼쪽) 조이맥스 대표와 트리수리 마노패치 갓라이크 게임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이맥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조이맥스는 태국 게임 업체 갓라이크 게임즈와 1세대 PC 온라인 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의 태국 퍼블리싱 계약을 13일 체결했다.

2005년 국내 정식 출시된 실크로드 온라인은 고대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와 경제를 잇는 중요한 교역로였던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대무역시대의 문명 세계를 집약한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영토 확장은 물론, 통쾌한 타격감과 다양한 방식의 캐릭터 성장이 특징이며, 전 세계 200여 국가에 서비스를 진행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갓라이크 게임즈는 한국과 중국의 유명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은 물론, 자체 개발 게임을 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이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게임 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갓라이크 게임즈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태국은 물론, 미얀마, 라오스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올 4분기 실크로드 온라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지 이용자 공략을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다각도로 모색한다.

트리수리 마노패치 갓라이크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조이맥스와 함께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실크로드 온라인을 서비스할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며 "풍부한 게임 콘텐츠와 차별화된 게임성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길형 조이맥스 대표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다양한 게임 서비스 경험을 가진 태국 파트너사 갓라이크 게임즈와 서비스 계약을 맺어 기쁘다"며 "현지 시장에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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