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효영기자
  • 입력 2015.05.18 11:25

홍콩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휠라코리아가 홍콩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휠라코리아는 홍콩 최대 쇼핑 특구인 침사추이 중심부의 대형 쇼핑몰 ‘아이스퀘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중국 현지 최대 스포츠의류업체인 안타(ANTA)와 합작투자한 ‘휠라 차이나’를 통해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활발히 사업을 해왔지만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 중국에 일반 매장 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휠라 차이나는 침사추이에 이어 연내 상하이와 베이징, 우한 지역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현재 중국 내(홍콩, 마카오 포함) 총 519개인 매장을 연내 600여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키즈 라인에 이어 내년 상반기 테니스 특화 라인을 론칭하는 등 중국 현지 사업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침사추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유명 럭셔리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가 포진한 231㎡(약 70평) 규모이며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와 협업으로 탄생한 콜래버레이션 컬렉션까지 별도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5일 현지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미국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 이상의 의미가 될 것”이라면서 “현지 소비자 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휠라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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