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14 10:37
최용석(맨뒷줄 왼쪽 여섯번째) 스타키스트 사장과 스타키스트 관계자, 참전용사들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동원그룹)
최용석(맨뒷줄 왼쪽 여섯번째) 스타키스트 사장과 스타키스트 관계자, 참전용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동원그룹)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동원그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서부 펜실베니아의 한국전 참전용사 약 80여명과 그들의 가족, 마이크 도일 하원의원, 팸 이오비노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찬과 축사에 이어 참전용사를 위해 활동하는 사진작가 마이클 사하이다의 작품 발표, 평화의 메달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용석 스타키스트 사장은 “참전용사들은 영웅이다”며 “자유를 위해 헌신한 여러분께 이렇게나마 감사를 표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잭 로젠버그 참전용사회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인정해주고 매년 이렇게 좋은 행사를 개최하는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스타키스트는 미국 가공참치 업계 1위로 지난 2008년 동원그룹이 인수했다. 이후 스타키스트는 미국 내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참전용사 기념비 주변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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