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8.14 15:30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소속 '어린이VR'이  VR연극 무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소속 ‘스윔어바웃’과 ‘어린이 VR’이 광명시에 따뜻한 기부를 했다. 

‘스윔어바웃’은 지난 7월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약 700만원 상당의 대형 물놀이 튜브를 기증했다. 휴가철을 앞두고 ‘스윔어바웃’이 기증한 튜브는 키즈 플라밍고튜브를 비롯한 성인용 무지개 튜브까지 6종류이며 총 기부 수량은 366개다. 8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어린이 VR’은 지난 7월22일과 8월1일 광명시 하누리 공동생활 가정그룹 홈, 철산 시립 어린이집, 광명 시청 직장 어린이집 총 세 군데에서 VR 연극을 선보였다.

‘스윔어바웃’은 지난 2017년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이마트와의 납품계약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위례 팝업 스토어, 반디앤루니스, 상상마당에 입점했으며 CU, GS리테일, 미니스톱 편의점에 위탁 입점을 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스윔어바웃’ 판매 제품은 80종 모두 안전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6월4일 주식회사 ‘스윔어바웃’을 설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어린이 VR’은 올해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에 선정돼 홍보비, 뮤지컬 제작비, 상표등록 등에 필요한 지원금을 받고 있다. 또한 놀이기구 체험이나 공포 같은 자극 위주의 VR 콘텐츠 시장에서 아이들에게 특화된 양질의 어린이 뮤지컬 콘텐츠를 제작해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이 극장에 가지 않고도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VR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VR’은 이번 시범 상영을 시작으로 어린이 VR 서비스를 전국에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개관한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청년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아이템개발비, 외부 자원연계, 멘토링·교육 등을 지원하여 창업기반을 마련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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