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14 14:2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송네오텍이 14일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누계기준 매출액 124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반기순이익 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9.5%로 감소 하였으나 영업이익이 448.2%로 대폭상승하였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2분기 매출 감소의 원인은 전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 위축 및 지연, 대외적 악재에 기인하였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OLED 시장의 투자 본격화가 전망됨에 따라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당사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익 측면에서는 CB발행으로 인한 평가 손실 및 이자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수익 개선이 이뤄진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한송네오텍은 올 초 BOE 수율 향상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협력업체 4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B12, B15 라인의 수혜를 기대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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