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14 14: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피르마체인이 블록체인 전자계약 서비스 ‘스테이블독스’를 앞세워 전자계약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스테이블독스는 올해 3월 출시해 계약의 편리성과 보안성 둘 다 잡았으며, 매년 갱신이 필요한 공인인증서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윤영인 피르마체인 대표는 “전자문서 시장은 2020년 7조 원 규모의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지만 계약서의 위·변조, 계정의 해킹 등 보안 문제와 위협은 늘 존재한다"라며 "스테이블독스는 블록체인 특성인 탈중앙화와 분산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계약서의 위 ·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타원곡선 암호기술, SMS, OTP 등의 인증수단은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테이블독스는 기존 계약 양식 및 자체 작성 툴을 제공함으로써 외부 프로그램과 연동 가능하며 모든 계약 과정의 내역을 기록하기 때문에 법적 분쟁 시 증빙자료로 활용도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작성부터 수정까지 계약 항목을 갱신해주는 것은 물론, 계약 진행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피르마체인은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었으며, 국내 시장 공략 이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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