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준재 기자
  • 입력 2019.08.14 15:29

10월 중국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방문 계획

대한민국 정부수립 100년을 공부합니다(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동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공부와 관련단체 및 현장방문을 통한 역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뉴스웍스=최준재 기자] 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동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공부와 관련단체 및 현장방문을 통한 역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과 후 수업에서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동영상과 역사전문선생의 강의를 통해 공부하고, 지역사회의 후원자인 한국전력 나누미 봉사자들과 임시정부청사 모형 만들기 및 역사 토론을 통해 아픈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로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숨은 이야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는 교과서나 책에서 배운 내용과 동영상으로 보는 역사체험을 했다. 이는 광복절을 맞아 아동들이 역사의 아픔과 교훈 그리고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됐다.

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 대한 역사공부의 기획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근대 우리나라의 기틀이 잡히기까지의 역사공부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독립을 향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해하고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과 역사의식을 지닌 건강한 김천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이에 오는 10월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한국전력기술의 후원으로 중국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장재근 가족행복과장은 “아이들이 우리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해 미래를 이끌어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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