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8.14 16:10

전통문화 및 체험을 통해 중국 대학생 관광객 유치 박차

중국 대학생 방문단이 경주 향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중국 대학생 방문단이 경주 향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경주향교(전교 이상필)와 공동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 동안 경주 및 포항 일원에서 중국 대학공산청년단과 중산대학 청년단서기 및 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중국 광동재경대학(廣東財經大學) 교수 방문단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방문단은 중국 대학공산청년단 관지엔(關鍵) 부서기를 포함해 33명의 중산대학 청년단서기 및 학생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주향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사가 공동 협력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이번 중국 대학생 방문단 유치를 계기로 경북만의 특색 있는 유교관광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경주향교에서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 체험과 양동마을, 야간관광 상품인 야행(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을 경험하고, 공사를 방문해 중국 각 대학에 경북 문화체험 프로그램 소개를 약속했다.

또한 방문단은 포항 죽도시장, 포스코 역사박물관 등 경북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자산을 둘러보며, 구석구석 경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중국의 우수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 탐방을 통한 한국의 문화, 역사를 경험케 하고 양국간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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