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15 10:47
권기홍(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4일 열린 CJ ENM 오쇼핑부문 '2019 상반기 협약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에서 협력사 대표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NM)
권기홍(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4일 열린 CJ ENM 오쇼핑부문 '2019 상반기 협약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에서 협력사 대표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NM)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상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동반성장 협약기업 10곳에 총 2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여했다.

CJ ENM은 지난 14일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협약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반기 판매실적이 목표대비 120%이상 실적을 거둔 동반성장 협약기업 10곳이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급된 인센티브는 총 2억5000만원이다.

이번 시상은 지난 3월 28일 CJ ENM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업계 최초로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의 일환이다. 판매 수익을 협력사와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로, 협력사들은 실적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날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받은 곳은 의류제조업체인 '더엘컴퍼니'로, 골프웨어 '세서미스트리트' 판매를 통해 상반기 목표를 35.8% 초과 달성하며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동경모드', '우인어패럴', '대경아이엔씨' 등도 각각 120%가 넘는 실적을 달성하며 각각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CJ ENM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가 시장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사업구조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