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광복절을 맞이해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연합회'를 비롯해 각종 시민사회단체들은 15일 오전부터 이날 저녁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광복절 행사를 펼친다.

정의당, 민중당 등의 정당들도 나섰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5시에 광화문KT 앞에서 '8·15 광복절 정의당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고 민중당은 광화문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민중당 자주통일대회'를 개최한다.

이뿐만 아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후 5시부터 옛 일본대사관 건너편 앞에서 '한·일간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농민단체인 '농민의 길'은 청진공원 앞 인도 및 1개차로에서 오후 2시부터 '대북제재해제 통일농업실현 농민통일대회'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복절을 맞이해 '대일·대북 문제'를 비롯해 '노동자대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 것이다.

아래는, 각종 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의 15일 행사 계획을 시간대별로 정리한 것이다.

△오전 10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연합회, 소녀상→광화문광장, 광복절 및 강제징용 배상요구 항의집회 및 행진
△오전 10시 서울국학운동시민연합, 청계광장 내, 2019 광복절 바른역사정립과 평화통일 기원 축제

△오전 11시 강제동원공동행동·겨레하나, 서울광장→소녀상, 국제평화 집회 및 행진
△오전 11시 서울시, 보신각 앞,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오후 1시 6·15청년학생본부, 구 일본대사관 건너편, 시민대행진 사전집회
△오후 1시 석방운동본부, 서울역→세종문화회관,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촉구 집회 및 행진
△오후 2시 농민의 길, 청진공원 앞 인도 및 1개차로, 대북제재해제 통일농업실현 농민통일대회
△오후 2시 민주노총, 광화문 북측광장, 전국노동자대회
△오후 2시 민중당, 르메이에르 서측→광화문광장, 민중당 자주통일대회
△오후 2시 8·15시민대행진, 소녀상→광화문광장, 8·15 평화손잡기 시민대행진 사전집회 및 행진
△오후 3시 8·15추진위원회, 광화문광장↔미·일대사관, 한반도 평롸를 위한 미·일 대사관 평화손잡기 대회
△오후 3시30분 5·18역사왜곡 농성단, 구 일본대사관 건너편, 일본 국민 저항 촉구 행동 기자회견
△오후 5시 정의당, 광화문KT 앞, 8·15 광복절 정의당 결의대회
△오후 5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구 일본대사관 건너편 앞, 한·일간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시국기도회
△오후 6시 아베규탄 시민행동, 광화문 북측 광장→대한문,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규탄 촛불 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