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6 09:33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브이라이브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브이라이브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틀 만인 지난 14일 오후 브이 라이브를 찾았다. 

지민은 브이 라이브 방송 직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오늘은 아쉽게도 저ㅜㅜ"라는 글을 올렸고, 방송이 어려울 것을 예감한 세계 팬들이 지민의 행복한 휴가를 응원한다는 글을 SNS에 남기며 아쉬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잠시후 지민은 "여러분 제가 왔어요"라며 깜짝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 지민은 라이브 방송 초반 맏형 진을 초대해 얘기를 나누는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리더 RM이 찾아와 근황을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또한, 방송 중 지민이 즐겨 듣는 노래를 궁금해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아일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가수 중 한 명인 개빈 제임스(Gavin James)의 ‘Nervous’를 소개하며 함께 감상했다. 

이에 방송 직후 소식을 전해들은 ‘개빈 제임스(Gavin James)’는 지민의 방송 장면을 자신의 SNS에 인용하며 하트를 보내는가 하면, ‘너무 놀랍다!!!! 너무 좋다’는 환호와 함께 ‘‘Nervous’를 사랑하는 지민을 위하여‘라는 기쁨의 글을 남겨 화제가 되었다. 

한편, 이날 지민의 라이브는 전 세계 약 600만명의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 약 4억 개의 하트 수를 얻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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